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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6일차 16일차 오늘은 투어가 있는 날이다.무려 도이수텝 일출 투어 🌅아고다로 예약했다.여섯시쯤 만나 툭툭을 타고 도착해서입장권을 사고 올라간다.안녕 귀요미 가이드 강아진데 열몇살이라고 했다.나보다 계단 잘타던 아이이름이 쑤이 였던듯.벌써 해뜨는 것 같은데요 ㅎㅎ하늘빛 아름답다.도이수텝금불상. 진짜 금은 아니었지만, 정말 반짝반짝 했다.고양이해가 밝아오고 있다.어쩌다보니 고양이 사진만 많군태국의 날씨는 정말 다이나믹하다.오후에 비온다 했어서 예상은 했지만 설마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비가 후두둑 떨어질 줄이야.구름껴서 햇님은 못봤어요.왓파랏.. 비가 너무 옴트래킹까지 하는게 목표였는데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써도 심각하게 젖을 정도로 비가 옴빗물이 모인 물줄기 보이는가.. ㅎㅎ투어는 이걸로 끝이었다.아쉽숙소와서 ..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5일차 오늘은 홍수 피해지역이었던 와로롯시장 근처를 가보기로 했다.택시타고 가는 길 안그래도 좋지못한 도로 옆으로 피해흔적이 보여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와로롯시장과 붙어있는 똔람야이 시장을 묶어갔다.내부는 이런 느낌 와로롯 똔람야이 둘 다 상품을 팔고 있지만, 와로롯은 그 당시 쿰쿰한 냄새도 나고 수해복구중인것 같아서 똔람야이에서 물건을 샀다. 보통 망고젤리 1.5키로, 코코넛젤리 500g 사서 220바트 정도.2층으로 가면 이런 느낌치앙마이 여행 내내 많이 봤던 뜨개 소품들 귀여움나무 식기도 많다.한국인들 많이 가는 지앙하 키친웨어에 왔다.법랑 접시 예쁜거 하나랑 나무 커트러리 세트 하나 샀다. 가격은 저렴했다. 접시 100바트 정도 포크,버터나이프 50바트 복구가 된 곳은 괜찮았지만, 복구가 덜 된 곳은 ..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4일차 오늘은 싼티탐 데이.숨겨진 맛집을 찾아왔다. 구글 리뷰도 2개밖에 안달린, 신규 식당. 모녀가 하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고 사람도 없고 싸다. 완벽해..똠양국수.. 보통 태국 1인분은 약간 0.8인분 정도로 보면 되는데 여기는 1인분 같았다. 40바트.. 1600원. 가격이 놀랍다. 또한, 식탁 깨끗한 것 보라~ 위생 좋음 너무 좋았어서 나중에 귀국하기전 한번 더 간 곳여기도 구글지도 보고 찾아간 곳 생각보다 매장이 작았다.연유라떼 시키고 밖에보며 멍.. 커피 60바트 오토바이 배달이 잘되는 곳이어서 그런가 은근 오가는 사람이 많았다. 와타난시장 걸어가는 길. 로컬 느낌 뿜뿜한 길가를 보는데 믿을수 없는 가격의 젤네일을 발견했다.젤네일 100바트. 4000원이요? 당장 해 (원래 젤네일 절대 안 함) ..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3일차 오늘의 하루 컨셉은 치앙마이 현지 대학생처럼 살아보기매일 아침 먹어줬던 나타드 코코 제로 코코넛 젤리 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 제대로 비슷한 브랜드에서 아사이 어쩌고도 먹어봤는데 이게 더 맛있음.이제 유산균 먹어줬으니 마야몰로 출발!팟까오무쌉 도전! 마야몰은 안매워서 먹을만 했다.내사랑 로띠도 빠지면 섭하지.라이트하게 크리스피 로띠를 먹었다.맛있게 먹고마야몰 4층의 캠프를 갔다.여기는 약간 코워킹 스페이스로 책도 읽고 일도 할 수 있게 공간이 꾸며져있다.다양한 좌석들음료를 시키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준다.2시간용 와이파이다.내가 시킨 건 블루레몬에이드여기서 오늘은 웹툰 정주행 :)자매전쟁 재밌다..어느정도 놀고 테라스로 나가보면 치앙마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탁 트인뷰 마야몰 지하와서 빵 사주고아보카..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2일차 오늘은 마켓데이아침에 비가 와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징짜이 마켓으로 출동!지난 주는 페쇄되어 못갔음.주말에만 열리니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다행히 열렸다.핸드메이드 소품 구겅하고혼여의 시그니처 거울샷러그랑 귀여워서 봤는데 수제라 그런지 가격이 안귀여워서 내려놓음구경 사악 해주고 배고파서 마켓 한쪽에 있는 푸드파는 곳으로~용안주스 하나 시키고 20바트노끈 같은데 묶어서 준다.안에 과육도 있다.맛은 달달한 식혜맛돼지고기 튀김! 줄 섰다.원하는 메뉴에 체크하고 이름쓰고 순서대로 놓으면 됨!현지인 픽인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대략 30분 정도 기다린 듯 😢 드디어 나와서 한입바삭바삭한데 가성비 미쳤다.55바트 2200원 🫢빵도 먹어주기초록소스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약간 우유쨈 같으면서 달달한 맛맛있는 조합 👍 뜨..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1일차 오늘은 토요마켓 가는 날 아침은 참차 마켓에 갔다.특색있는 참차마켓하나 사고 싶었는데 부피도 그렇고 핸드메이드라 그런가 비쌌다. 그림이 있는 전시회 같은데갸 있어 들어가봤더니, 고양이가 누워있었다.조카 사줄까하고 고민한 흔적 근데 중국인플러언서인지 라방 키길래 도망쳐나옴. 은근 마켓마다 인스타 라이브 키고 물건 파는 중국 사람들 너무 많아서 불편했다. 우선 물건을 꼼꼼하게 볼 수도 없고, 영상에 내가 나올까봐 예민해짐. 민폐다 진짜.. 야무지게 돌구 배고파서 초입에 있는 음식점에 갔다.태국 치앙마이의 소울드링크 차이티 라떼 마셔주고팟까오무쌉, 국수를 주로 파는 것 같은데 물어보니 메뉴에 없지만 만들어주실 수 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스파이씨? 하길래 한국인은 스파이씨지 했는데 진짜 매워서 후회했다. 맛있었..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0일차 오늘의 일정오늘은 지나가면서 늘 사람이 많아 보기만 했던 카오쏘이 매싸이를 갔다.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쿠킹클래스에서 내가 만든 카오쏘이와 카오쏘이 님만에서 먹은 카레맛 누들은 그닥 감흥이 없었으니..메뉴는 한국인이 젤 많이 시킨다는 치킨 카오쏘이로 음료도 시켰다. 허니레몬티 였던 듯 🍋 그래. 카오쏘이를 다시 도전한 이유 바로 이 미쉐린 마크 때문이지.의심반 기대없음반 하면서 한입 했는데 반전!!! 정말!!! 맛있었다. 왜 사람들이 줄을 섰는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기존의 카오쏘이들은 뭔가 느끼한 맛이 있었는데 카오쏘이매싸이는 맵싹하니 뭔가 간이 딱 잘맞았다. 음료 포함 총 75바트안먹어봤으면 후회했을 것 같다. 레몬티도 추천 흡족하게 밥을 먹고 바나나튀김을 먹으러 갔다. 따로 매장..
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9일차 오늘의 일정오늘은 도이인타논 투어를 가는 날 아침에 숙소로 픽업차가 와서 일찍 일어나 로비에서 기다림큰 밴이 왔다. 차로 먼 길을 가야하기에 최대한 앞자리를 사수했다.우연히 본 냥이 천장 위에서 올라가있네 차를 타고 한 두시간 정도 가서 도착한 폭포무지개가 떠서 아름다웠다.무지개랑 함께 폭포에서 📷 폭포가 커서 주변에서 사진찍느라 물이 다 튀었지만 어린애처럼 신났고 좋았다.트래킹 시작동물 모형과 함께 설명이 있다.폭포 샷날씨가 꾸리꾸리해 걱정했는데 쨍하니 밝아져서 좋았음 트래킹은 오르막보다 내리막이 많아서 좀 아쉬웠다. 길은 큰 비가 온지 오래되지 않아 조금 미끄러운 편이었다. 운동화 👟 필수치앙마이대학교 야시장에서 산 모자 잘 썼다. 플레이웍스 티셔츠도 잘 입었다.25바트 코코넛인데 조그마한 사이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