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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3일차

오늘의 하루 컨셉은 치앙마이 현지 대학생처럼 살아보기

매일 아침 먹어줬던 나타드 코코 제로
코코넛 젤리 같은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 제대로
비슷한 브랜드에서 아사이 어쩌고도 먹어봤는데 이게 더 맛있음.

이제 유산균 먹어줬으니 마야몰로 출발!

팟까오무쌉 도전! 마야몰은 안매워서 먹을만 했다.

내사랑 로띠도 빠지면 섭하지.
라이트하게 크리스피 로띠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마야몰 4층의 캠프를 갔다.
여기는 약간 코워킹 스페이스로 책도 읽고 일도 할 수 있게 공간이 꾸며져있다.

다양한 좌석들

음료를 시키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준다.
2시간용 와이파이다.

내가 시킨 건 블루레몬에이드
여기서 오늘은 웹툰 정주행 :)
자매전쟁 재밌다..

어느정도 놀고 테라스로 나가보면 치앙마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탁 트인뷰

마야몰 지하와서 빵 사주고

아보카도코코넛 스무디 첫 도전. 🥑
과육을 갈아준다 그래서  기대했는데
와 진짜 느끼하고 매스꺼워서 먹다가 버림
먹는거 버린 거 첨인 것 같은데 🤔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1주일에 한번 침구를 갈아주는 날이었다~

마야몰 림핑에서 사온 망고스틴 까서 야무지게 먹기

한국가면 못먹으니 많이 먹어줄테다.

그대로 침대에서 좀 놀고 쉬다보니 어둑어둑해졌다.
오늘은 진짜 먹고 쉬고 밖에 안하는 날이네.

무카타를 먹어보고 싶어서 마야몰 맨 꼭대기에 있는 식당에 왔다.
뭔가 신장개업에 몰에 딸린 식당이니 깔끔할 것 같다는 나의 판단

무카타는 샤브샤브와 구운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보통 외식메뉴라 가족들이랑 연인들끼리 오는 듯 한데
나는 당당하게 혼자 갔다.
태국어도 못하면서 왕당당 😀

고기는 옳지 암 그럼그럼

번호표를 준다. 한 20분 기다린 듯

육수 준비.
역시나 깔끔하구나~!! 첫 무카타니 기대된다.

세트메뉴로 시켰다. 신기한게 Qr로 시켜야 했다.
qr속 메뉴명은 태국어였으나, 나는 인텔리전스한 삼성유저로 번역해서 시켰다 🤭

혼자만 먹어도 이렇게 먹을 수 있는거 맞죠?
벌써 행복

고기는 불판에 야채는 샤브쪽에 넣어준다.

만약에 다시오면 나는 삼겹살만 시킬 것 같다.
이름 모를 고기들이 은근 불판에 늘러붙어서 살짝 거슬렸음.
돼지고기 삼겹살은 맛도 있고 기름도 적당하게 나오니 딱 내가 원하는 맛

가격은 세금포함 약 300바트 정도 나왔다.
매우 저렴한데!?

다 먹고 나와 원님만쪽에서 열린 화이트마켓을 구경했다.

버스킹 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노래가 아주 기깔났다.
분위기 👍

마지막은 망고 스무디, 이건 언제나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