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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6일차

16일차 오늘은 투어가 있는 날이다.
무려 도이수텝 일출 투어 🌅
아고다로 예약했다.

여섯시쯤 만나 툭툭을 타고 도착해서
입장권을 사고 올라간다.

안녕 귀요미 가이드
강아진데 열몇살이라고 했다.
나보다 계단 잘타던 아이
이름이 쑤이 였던듯.

벌써 해뜨는 것 같은데요 ㅎㅎ

하늘빛 아름답다.

도이수텝
금불상. 진짜 금은 아니었지만,
정말 반짝반짝 했다.

고양이

해가 밝아오고 있다.

어쩌다보니 고양이 사진만 많군

태국의 날씨는 정말 다이나믹하다.
오후에 비온다 했어서 예상은 했지만 설마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비가 후두둑 떨어질 줄이야.

구름껴서 햇님은 못봤어요.

왓파랏.. 비가 너무 옴
트래킹까지 하는게 목표였는데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써도 심각하게 젖을 정도로 비가 옴

빗물이 모인 물줄기 보이는가.. ㅎㅎ투어는 이걸로 끝이었다.
아쉽

숙소와서 조금 쉬고 옷갈아입고 점심먹으러 갔다.

치앙마이 곱창국수와 곱창구이로 유명한 푸카오파이 우돔폴 누들
현지인 픽 로컬 맛집
저 줄무늬 천장쪽에가서 주문 먼저 하고 자리 안내받아 앉아서 먹는다.
점심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야외테이블 이다.

곱창구이는 특유의 냄새가 없고 담백했다.
국수도 맛있었음
별미 추천!

올드타운을 좀 걷고 택시를 탔다.

레어 파인즈 북스토어 앤 카페 도착
개성있는 공간이랑 고양이가 기억이 남는 곳

복층구조로 2층에서 보면 이런 구도다.
밖에 사람들 구경하는 고양이
문에는 안내사항으로
고양이가 열어달라고 해도 문 열어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있었다. ㅋㅋㅋ

혼자 왔으니 거울 인증샷 오랜만에 찍어주고

아아 시킴

귀엽다 고양이가 세마리다.

테이블 위에도 올라오는 등 자유롭다.

카운터에서 자는 🐱
재밌게 힐링하고 나왔다.

길 가는데 시선이 느껴져 보니 고양이가 날 지켜보는중
거긴 어떻게 들어간거니

구름 없는 하늘을 보라..
도이수텝 때 이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쉽다.


그리고
피므에 구경 갔다.
피므는 이런 곳에 있어? 하는 곳에 있다.
2층이라 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야외에 타원형으로 올라가는 거라 굉장하 조심히 하며 올라갔단 기억.
소품샵인데 반캉왓 이너프포라이프랑 파는 물건은 비슷했다.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곳이고 규모는 작았지만 볼만했다.

자개로 만든 소품들 너무 예쁘다.

자개 거울 살까 고민하다가 내려놈
왼쪽 포크랑 스푼은 사서 잘쓰고 있다.
무소뿔로 만든 거라고 하셨던 것 같다.
요거트 스푼으로 제격이다.

그리고 타패문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지앙하 가서 법랑을 좀 더 샀다.

타패문 한번 더 봐주고

진다 마사지 가서 마사지를 받았다.
넥 앤 숄더로 받았는데 정말 시원했다.

끝나고 채식 똠양꿍이랑 수박주스를 먹고
과일을 포장했다.

채식 똠양꿍은 뭐가 다르지 하고 봤는데 맛이 좀 더 깔끔했다.

과일은 다 잘라주셔서 좋았음

식당에 있던 강아지

집에와서 쇼핑샷 펼쳐보기

오늘 하루 새벽부터 고생 많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