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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11일차

오늘은 토요마켓 가는 날
아침은 참차 마켓에 갔다.

특색있는 참차마켓

하나 사고 싶었는데 부피도 그렇고 핸드메이드라 그런가 비쌌다.

그림이 있는 전시회 같은데갸 있어 들어가봤더니,
고양이가 누워있었다.

조카 사줄까하고 고민한 흔적
근데 중국인플러언서인지 라방 키길래 도망쳐나옴.
은근 마켓마다 인스타 라이브 키고 물건 파는 중국 사람들 너무 많아서 불편했다.
우선 물건을 꼼꼼하게 볼 수도 없고, 영상에 내가 나올까봐 예민해짐. 민폐다 진짜..

야무지게 돌구 배고파서 초입에 있는 음식점에 갔다.

태국 치앙마이의 소울드링크 차이티 라떼 마셔주고

팟까오무쌉, 국수를 주로 파는 것 같은데 물어보니 메뉴에 없지만 만들어주실 수 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스파이씨? 하길래 한국인은 스파이씨지 했는데 진짜 매워서 후회했다.
맛있었지만 진짜 매웠다. 나 음식 잘 안남기는데 남김 😢

음료랑 밥해서 100바트 (각각 다른 매장)

여긴 입구쪽에 있는 바디미스트/향수 파는 매장 '홀리키즈'
케이스에 예쁜 페인팅이 그려져있는데
하나하나 직접 그런거라고 해서 특별했다.
사실 원하는 향과 그림은 라라랜드였는데, 품절이여서 다른걸 샀다.

귀여운 포장

summer sonic 향 이름
가격 280바트

페인팅은 귀여운 훌라춤을 추는 걸로
향은 이국스러운 향이라 맘에 들었다.

참차마켓에 들렀다가, 마사지샵에 갔다.
첫 마사지샵은 가성비 티샤 마사지
12시에서 2시 사이에 가면 180바트에
타이마사지 한 시간이었다.
최고 👍

끝나고 차도 주길래 야무지게 마시고 옴

숙소에 와서 창푸악수끼 치앙마이대학교 점에서 시킨
국물 없는 수끼 98바트.
양이 작아서 추가할 수 있는 건 다 추가하면 된다 😀
진짜 맛있음. 무엇보다 숙소에서 먹으니 에어컨 쐬고 사람들 안기다려도 되고 편안하게 OTT보며 쉴 수 있다.

잘 먹고 잘 쉬고 한국에서부터 기대했던 선셋요가를 하러 캄빌리지에 도착.

에코백 생각보다 얇다. 4만원 정도였던듯..

4층으로 올라가면 요가매트 깔려있다.

이런 뷰를 뷰며 요가라니.. 너무 좋다.

어느새 어두워진 주위, 한국인이 98프로였지만 그래도 좋았다.
좋은 곳은 역시 한국인들이 잘 알고 있구나 싶은

요가는 생각보다 땀이 많이 났다.
생각보다 동작 따라할 때 선생님이 잘 안보여서 초보인 나는 조금 당황했고 여차저차 따라하느라 바빴다.
그치만 가끔씩 주변을 보면 고요~한 풍경이 눈에 들어와서 힐링이 됐다.

요가가 끝나니 완전히 어두워진! 저 멀리 유적지만 조명에 비춰 빛나고 있었다.

땀 뻘뻘 흘리고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 올드타운 남쪽에서 열리는 토요마켓에 갔다.

지나가는 길에 본 댕댕이 🐶
웃는거 너무 귀엽다.

마켓 구경 필수품 음료 하나 사주고 구경 시작!
코코넛스무디 35바트

어쩌다보니 또, 코코넛 전 비스무리

30바트인데 꼬숩고 맛있었다.

은세공 전문가

라탄 제품 구경 잘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11일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