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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6일차

마야몰 차트라뮤 차이티로 하루 시작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 선배인 친구의 추천인 치앙마이 대학교에 있는 앙깨우 호수에 가보기로 했다.

치앙마이 대학교 가는 방법은 마야몰에서 운행하는 무료셔틀인 툭툭 이용!
타는 위치는 나라야 매장으로 나가서 주차장쪽이다. 시간 맞춰서 빨간 툭툭 찾아 타면 된다!

내부는 이런 느낌 오토바이 개조해서 뒤에 탄 느낌
승차감은 별로지만 오히려 로컬 느낌 좋아

뒤에는 뻥 뚫려서 뒷차랑 인사 가능
혼자 전세내고 가는중

치앙마이대학교에서 내려서 구글 지도로 찾아간
앙깨우 호수, 걸어서 15분인데..
한국에서의 15분과 조금 다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이미 조금 지침 💦

호수에 하늘 비추는 거 힐링

쨍하니 예쁜 사진만큼 어마어마한 더위
이때가 거의 12시라, 야외 앙깨우를 걷는 사람은
아마 관광객인 나밖에 없었던 듯^^..
양산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걸어서 치앙마이대학교 구내식당 도착.

푸드코트 형식으로 되어있고 음식은 학생들을 위한 것이니만큼 매우 저렴했다.

버거도 있고. 반찬가게st도 있고, 다양한 편
나는 이 곳으로 갔다.

가게명은 모르겠고, 메뉴명도 잘 모르겠다.
영어가 잘 안 통해서 그림으로 시켰는데 맛있었다.
(아마 두 번째 그림을 시켰는 듯)
계란 추가는 필수
태국와서 계란 맛없는거 못본 듯

이런 모양새
소스를 부어줘야 한다. 소스는 매운 맛과 안매운 맛 있길래 안매운맛으로 선택.
약간 삼겹살 덮밥 느낌

55바트. 2200원...... 왕 저렴하다.
아까 픽업한 밀크티가 45바트 인데 :)

맛있게 점심을 해결하고
볼트 타고 주변 핫한 카페를 들러보았다.

더 바리스트로 아시안

입장료가 있다. 80바트,
음료 구매할 때 80바트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내부 구조물이나 조경이 일본틱하게 꾸며져있다.
조용하고 잘 정돈된 느낌

왠지 차에 진심인 것 같아서 말차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너무 더워서 아이스 먹을까 하다가 그냥 핫으로 주문
직원이 추천해주는 걸로 골랐다.

가격은 밥의 몇 배다. 170바트

두 손으로 감싸면 살짝 남을 만큼 큰 찻잔에 나왔다.
맛은 쌉쌀하고 진한 느낌.

야외 풍경보며 이북으로 책 읽기
책 제목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을 맡기고 책 보는 거라 약간 디지털 디톡스 느낌😀 (이북임을 제외하면...)

나와서 주변을 좀 둘러본다.
어디서 냐옹 하고 우는 소리가 나서 보니

사람들 애정을 독차지하는 고양이 발견
편안한 표정 좀 봐

나오는길에 보니 마중을 나온건지 야옹이가 입구에 철푸덕 누워있었다. 양말 귀여워.

다시 마야몰로 컴백

마야몰 최고 맛있는 음식 4층 푸드코트 로띠집 또 방문.
100% 수박주스랑  마셨는데 조합이 좋았다.

더 스튜디오가서 운동
매일 GX처럼 필라테스, 무에타이 등 그룹 운동이 있다.
실내 공간은 좁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된 듯 모든 기구가 깨끗해서 좋았다. 에어컨도 있고 쾌적

GX 가격은 300바트

여성을 위한 무에타이였는데
운동 중간에는 정신이 없어서 못 찍었다.
난이도는 당 무에타이보다 훨씬 낮았고,
거의 여행객 대상 체험 느낌으로 하는 거라 어렵지 않았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랑도 스몰토크도 좀 하면서 즐겁게 했다.

무엇보다 깔끔해서 좋았다. 👍
글로브 끼기 전에 감는 밴드에서 냄새가 안났다!

땀 뻘뻘 흘리고 찾아간 저녁 식사장소.

쿤머퀴즌!
마감시간에 다 되어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에어컨 있는 실내에서 밥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미슐랭인가 받았던 듯 유명한 곳이라 한국인 또한 많았다. 역시 맛잘알의 민족..😊

순살 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 밥
이렇게 시켜서 570바트 나왔다.
양이 꽤 많아서 푸팟퐁커리와 밥은 남은것들을 포장해왔다.

6일차 끝, 치앙마이의 낮은 매우 덥다. 바깥활동을 자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