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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떠난 치앙마이 여행 5일차



5일 차! 오늘은 드디어 숙소의 수영장을 누려보기로 했다.




망고까지 야무지게 싸와서 스윔푸드로 딱 쟁여놈.
물에 들어가니 매우 시원하고 좋았다.
햇빛이 생각보다 강해서 그늘 쪽으로 있었는데
넓진 않아도 혼자 놀기 매우 충분했다.


샤워하고 아점 먹으러 피티 방문!

여긴 내가 치앙마이에서 2번째 간 곳인 듯
블루누들이나 뭄알로이처럼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사장님이 깔끔하게 가게를 관리하셔서 위생적으로도 좋아 보였다.

피티 사장님이 키우시는 🐶
눈이 너무 맑다. 귀엽잖아.

메뉴는 한국인들 픽이라는 소고기 바질 덮밥에 계란 추가!!!
75바트. 가격 너무 행복하다.
너무 맛있었고 사이드로 나온 고기육수는 갈비국수 베이스인지 정말 깔끔하고 풍미가 좋았다.



농부악 공원 가는 길
고양이가 가게 안에서 자고 있다..
뒤통수 너무 귀엽다..


농부악 공원 도착

나무 아래서 멋있게 책 읽던 현지인분께 부탁하여 얻은  
인증샷
사진이 쨍한 만큼 햇빛이 정말 강렬해서 더웠다.

조경이 잘되어 있어서 주변을 걷기만 해도 행복했다.

여기서 야외 요가도 한다는데, 이 때는 홍수가 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라 올드 치앙마이 컬처센터에서 대체되었던... 야외 요가 일정표는 여기서 보면 된다.
(참고로 요가매트도 5바트 정도로 매점에서 빌려줌)
https://www.facebook.com/groups/289951174859604/?ref=share&mibextid=NSMW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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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이런 식으로 주 단위로 스케줄 알려줌 :)
무료 야외 요가 너무 좋다.



참고로 mbti E에, 영어 잘하고, 웃음치료를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만 Laughter yoga 참여하시길.... 무슨 동물 제시어 알려주고 울음소리 따라 하는 등 레크레이션이 많았다.
(어떻게 아냐고요?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



농부악 공원에서 땀 쪽 빼고 찾아간 아카아마 커피
2층에 자리 잡고 1층에서 커피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깔끔한 편이고, 가게 구조가 특이해서 재밌음.
레몬 파운드케이크에 커피 한잔 시키고 우유 조금만 달라고 했다.
레몬 파운드케이크가 특히나 맛있었다.
여기서 선데이마켓 시작까지 조금 시간을 때웠다.




치앙마이 명물, 옥


선데이마켓 시간이 되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깨우 갤러리.
원석을 가지고 한 액세서리들이 눈에 띄었다.
디피도 예쁘고 구경할 맛 제대로였다.


그 외 올드타운 가게 구경


마그넷도 구경, 예쁘다. 하나 살걸. 후회된다.



드디어 선데이마켓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찍을 엄두가 안 났다.

겨우 싱잉볼 사진 겨우 하나.

구경 다하고 볼트가 너무 안 잡혔다.
도로를 통제해서 그런 듯 😢
그래서 오토바이 볼트로 불러서 겨우 탈출했다.

Tmi. 태국인들은 정말 자전거 타듯이 많이 탄다.
바이크는 자동차보다 싸고, 빠르고 시원하고 속도 뻥 뚫리는 것 같아 좋지만..
나는 잘 포장되지 않은 도로를 달리는 게 조금 무서웠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최대한 안 타려고 함.

5일 차 여행 끝. 오늘도 많이 걸었다. 🏃‍➡️